편지를 쓰고 친구한테 잘 쓴 것처럼 보이게 문법을 고쳐 달라고 부탁했어.
대신 써달라고 할까도 싶었지만 그럼 글씨가 달라질 테니까.
직접 쓰고 싶기도 했고.
네가 준 걸 보니까 뭐라도 하고 싶었어.
친구는 이상한 녀석이야.
나한테 잘해주거든.
너만큼이나.
답장 줘.
기다릴게.
1월 30일
카스라